럭비에서 배우는 21C 개인과 조직의 생존전략

김익철 대표

“역동성 프레밍을 구축하라!”

한국경제와 경영은 처음 경험해보는 암초들을 앞에 두고 항해하는 배와 같다. 정치경제적으로 침체되는 분위기 속에서 기업을 포함한 일반 조직들은 전전긍긍하고 있다. 폭풍우가 몰려오는데 우리도 아직도 그 위기를 모르거나 위기를 감지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어제의 관행적 사고와 행동에 몰입하여 있는지 성찰을 해야 할 시점이다.

도전적 환경 속에서 조직과 개인차원에서 어떤 준비를 해야만 할까. 이 시점에 필요한 것은 위기에 대한 리더의 각성과 실천이다. 리더의 각성은 조직원들에게 전파되어야만 한다. 조직원들에게 위기를 효과적으로 전파하는 방법은 상황에 부합하는 상징체계를 제공하는 것이다.

럭비에서 배우는 21c 생존전략은 럭비라는 상징체계를 이성적, 감성적으로 제공하여 상황의 급박함을 각성시키고 어떻게 행동을 해야만 위기를 극복하고 내일의 생존을 가능하게 할지를 알려준다. 구체적 전략으로서 역동성 프레밍(Dynamics Framing)을 제시한다. ‘역동성 프레밍-세림출판’에서 설명하고 있는 5가지의 역동성과 그 역동성을 뿌리내리는 작업은 럭비라는 생물 시스템의 관찰에서 출발하였지만 단순한 럭비의 가치가 아니라 역사를 통하여 증명되는 번창한 조직과 리더들이 공통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역동성의 원칙임을 설명하여 주고 있다.

럭비라는 상징체를 통하여 설명하고 있는 5가지 역동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환경에 대한 긍정을 바탕으로 한 담대한 수용의지인 환경 역동성.
둘째, 개인과 조직이 지향할 방향에 대한 명확성과 몰입의 방향 역동성.
셋째, 지속적인 도전과 창조의 실행 역동성.
넷째, 자신과 조직의 가치를 세상을 통하여 확산시키려는 가치 역동성.
다섯째, 존중과 신뢰로 상호 통합과 포용을 추구하는 관계 역동성이다.

5가지의 역동성은 왜 로마가 번영하였는지를 설명하고 이 순신 장군이 왜 위대한지를 설명한다. 근대사에서 우리가 경험한 리더와 조직의 흥망을 합리적으로 설명하여주고 있다. 5개의 역동성은 우리의 조직과 리더로서의 자신이 미래에 어떤 위치점에 있을지를 설명하고 있다. 럭비처럼 패스를 앞으로 못해도 내가 나가면 되고 럭비처럼 쓰러져도 go forward를 외치면서 오늘을 전진하면 된다. 그러나 성과는 혼자 못 낸다. 럭비처럼 one for all을 외치면서 나부터 희생하고 나부터 솔선수범하여 나간다면 그곳에 위대한 조직의 성과는 존재한다. 도전과 협력의 가치가 무너지는 시대, 지금 어느 때보다 우리에게 필요한 가치는 역동성이고 역동성의 회복이다.

내일은 늦다. 오늘 불황과 불확실이 몰려오는 이 시점에 우리는 역동성으로 무장을 해야만 한다. 희망은 준비를 하는 자에게 오는 기회일 뿐이다.

김익철 대표

고려대학교 기업교육학 석사
국민대학교 경영학 박사과정 수료
기아자동차 인재개발원 전임교수
한국표준협회 OECD과정 개발 전문위원
한국기업교육학회 정회원
한국인사조직학회 정회원
현대인재개발원 전문교수
하카리더십 코리아 대표
저서 야행력, 하카, 럭비처럼! 위기돌파 럭비리더십,역동성 프레임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