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멘토 김형환교수의 샐러리맨 문제해결⑧, “탁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방법”

김형환 칼럼니스트

“안녕하세요 저는 중소기업을 15년째 운영하는 경영자입니다. 직원들과는 오랜 시간 동고동락을 해오면서 서로가 너무 잘 알고 좋은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만 오래 전부터 직원 개개인의 “탁월성”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탁월성이 조직의 성장을 가져온다고 굳게 믿고 있는데요 직원들이 탁월한 직장인으로써 우수한 삶을 살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직원교육을 자주하는데 제가 경영자로서 알려 줄만한 팁을 부탁합니다”

정말 대단하신 경영자이십니다. 대부분은 기업의 이익과 조직의 성과만을 위해 경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직원 개개인의 탁월성에 대해 이렇게 고민하고 관심 기울이는 분이 또 있을까요? 정말 행복한 조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탁월함은 매우 중요한 목표입니다. 기본적인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것부터 창조적인 성과를 만드는 데까지 어느 단계 하나 놓칠 수는 없죠. 그렇다고 욕심만 갖고 탁월성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조직 내에 아래3가지를 실행하시면 탁월함의 목표를 달성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첫째,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마라.

어떤 일을 잘하는 방법은 단순할까요? 복잡 할까요? 같은 일이라도 누구는 복잡하게, 누구는 단순하게 할 것입니다. 모두 일을 잘하고 싶은 생각을 하지만 결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자신의 생각대로 한다면 복잡해지고, 원칙을 지키면서 한다면 단순해지지 않을까요? 어떤 조직이든 “핵심가치(사훈)”라는게 있습니다. 사실 어딘가에 써있지만 지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너무 간단하고 지나치게 단순한 몇 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그 원칙을 우리는 지나치기 쉽습니다.

예를 들면 ‘신뢰’, ‘기술’ ,‘비전’의 원칙입니다. 하지만 이 가치가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잘 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때나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이 단어들이 필요한 시기는 자신이 탁월해지는 결정적인 순간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언제 “신뢰”해야 하는가는 도저히 신뢰를 지키기 어려운 그 순간이 기회가 된다는 사실이고 기술이라는 원칙도 평소에는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도저히 기존의 기술로 해결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 기술이 필요하다는 거죠. 불확실성이 높은 요즘 같은 시기에 구체적인 비전을 갖기 힘듭니다.

바로 지금 이런 상황에서의 비전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 자신의 직무와 책임을 도저히 지키기 어려운 그 순간에 책임을 다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없습니다. 결정적인 그 순간이 바로 우리가 탁월해지는 기회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둘째, 자신의 업무에 의미를 확장하라.

이 세상에 하찮은 업무는 없습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의 일을 낮게 평가하기 일쑤입니다. 그 이유는 지나치게 익숙함에서 비롯됩니다.
아무도 내가 하는 업무를 알아주지 않습니다.기대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스스로는 넓은 의미와 가치로 자신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작은 자동차 부품이라 할지라도 운전자와 승객의 생명과 무관한 부품은 없습니다. 내가 일하는 업무와 제품에 영혼을 불어 넣는 것입니다.

공사장에서 일하는 인부 세 명에 물었습니다. “지금 무슨 일을 하십니까?” 첫 번째 인부는 “먹고 살려고 노동합니다.”, 두 번째 인부는 “건축 일을 합니다.”, 세 번째 인부는 “세상을 아름답게 할 성전을 짓고 있습니다.” 이 같이 똑같은 일을 하면서 자신의 일에 대해 우리는 어떤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고 있습니까? 남이 알아주지 않는다 해서 실망하고 자기 스스로를 낮추는 것은 탁월하게 만들지 못하는 요인이 됩니다. 자신이 자신의 일에 탁월성의 의미를 부여 하십시오.

셋째, 칭찬 에너지를 만들라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있습니다. 이 각자의 에너지가 충전될 수도 있고, 방전으로 텅 비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충전으로 둘이 합치면 놀라운 능력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방전 된 상태에서는 서로의 힘을 빼앗으려 하기도 합니다. 일을 하면서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것은 타인에게 받는 “인정과 칭찬”입니다

그러나 참 쉽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해주기를 바랍니다. 그러다보니 부족한 칭찬에 쓸데없는 원망이 생기기도 합니다. 바라지 말고 먼저 하면 됩니다. 누구에게나 칭찬은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아무리 찾아봐도 칭찬할 곳이 안보일 수도 있습니다. 칭찬할 이유는 결과가 아니라 노력입니다. 그 사람이 원래 잘하는 능력이 아니라 그 안에 숨어있는 노력을 발견하여 칭찬하는 것입니다. 기다리지 말고 먼저 하는 것이 탁월함의 에너지를 만드는 힘이 됩니다. 관심을 갖고 관찰을 하면 보이지 않는 그 노력을 찾아 먼저 해주면 됩니다.

일은 우리에게 또 하나의 경험을 만듭니다. 그 경험은 지혜가 되어 우리의 삶에 대한 방법이 바뀌게 됩니다. 탁월한 일의 경험이 탁월한 삶을 만들게 된다는 사실에 더 큰 신뢰를 주길 바랍니다. 탁월한 직원들에게 존경 받는 경영자가 되실 것입니다.

김형환 칼럼니스트

한국경영리더십컨설팅과 중국전략경영아카데미의 대표다. 국내 대기업 대상 글로벌경영리터십과 마케팅 교육, 컨설팅을 하고 있다. '김형환의 10분 자기경영' 유투브와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죽어도 사장님이 되어라>, <삶을 바꾸는 10분 자기경영>외 다수가 있다.